햄스테드 구름 연구, 오른쪽에 나무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은 "신사들의 공원은 내가 기피하는 곳이다. 자연이 아니기에 아름답지 않다"라고 할 만큼 도시공원처럼 형식적인 것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그는 런던 북부 햄스테드 히스의 광활한 풍경과 그 위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지대가 높은 그 땅은 구름이 형성되는 과정을 관찰하기 이상적인 곳이었고 그는 1821년부터 구름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일부 스케치는 구름만 그렸지만 다른 스케치들은 오늘 작품처럼 나무 윗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컨스터블은 야외에서 유화 작업을 할 때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포착해 내는 능력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그가 그린 하늘이 풍경과 계속 어우러져 빛나기를 바랐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컨스터블이 구름에 관심이 많았던 건 그가 방앗간 집안의 아들이었고 풍차의 날개를 조정하는 데 바람의 방향을 아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