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을 든 푸토 by  Donatello - 1902년 발굴 - 36.2 x 14.7 x 16.2 cm 탬버린을 든 푸토 by  Donatello - 1902년 발굴 - 36.2 x 14.7 x 16.2 cm

탬버린을 든 푸토

도금 흔적이 있는 동상 • 36.2 x 14.7 x 16.2 cm
  • Donatello - c. 1386 - 13 December 1466 Donatello 1902년 발굴

여러분을 위해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저희는 다양한 환경에서 창조된, 서로 아주 다른 두 대작을 여러분께 소개할 것입니다. 이들은 이 작품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보데 박물관(Bode-Museum)에 의해 짝지어졌습니다.

한 물체가 예술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범주화는 단순히 미학이나 재료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술에 대한 선입견과 물체들이 이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가 더 종종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도나텔로의 푸토(대략 1386–1466)와 베냉(Benin)에서 발굴된 작자 미상의 여신 혹은 공주의 작은 조각상은 모두 대작이지만 서로 다르게 취급됩니다.

이 푸토—날개를 단 작은 인물—는 예술적 혁신과 실험의 시기인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의 가장 중요한 작은 조각상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예술적 창조의 정점에 서 있는 도나텔로를 보여주죠; 이 조각상이 보여주는 기술적인 기량과 창조적인 시각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조개 껍데기 위에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고 서 있는 푸토는 축을 주위로 자신의 왼편으로 돌아 있으며, 그의 손은 악기를 치기 위해 반대편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도나텔로는 극적으로 잠깐 동안의 순간을 금속으로 묘사하였죠. 동상으로서 이 작은 조각상은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힘과 관련되었습니다.

르네상스 예술의 대작으로서, 푸토는 오늘날에는 보데 미술관으로 불리는 Kaiser-Friedrich-Museum에서 이후의 작고 독립적인 작은 동상들 및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의 작품으로 여겨지는 Flora Bode의 흉상 옆에 전시되는 영상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보데 미술관은 이 작품들이 창조된 문화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죠.

내일은 베냉에서 발굴된 작은 조각상에 대해 더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