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ro Botticelli
신비한 탄생 (The Mystic Nativity)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사와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성모 마리아는 구유에서 소와 당나귀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린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합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근처에서 자고 있습니다. 목자들과 현자들이 새로 태어난 왕을 알현하러 왔습니다. 하늘에선 천사들이 춤을 추며 찬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땅에선 평화를 선포하고, 유덕한 사람들은 기쁘게 포옹하고, 일곱 악마는 패배하여 지하 세계로 도망칩니다.
보티첼리 (Botticelli)의 그림은 신비한 상징성 때문에 신비한 탄생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이는 신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요한계시록의 약속된 재림을 시각적으로 융합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은 세상의 종말과,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화해를 예고할 것입니다.
이 그림은 그리스도의 탄생 천년 반 후에 종교적 정치적인 격변으로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언적 경고가 터질 때 그려졌습니다.
다행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세상의 종말을 예상하진 않습니다. 행복한 성탄 전야가 되시길 바라며, 오늘 밤 멋진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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