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만프레드'의 한 장면 by Thomas Cole - 1833 - 127 x 96.5 cm 바이런 '만프레드'의 한 장면 by Thomas Cole - 1833 - 127 x 96.5 cm

바이런 '만프레드'의 한 장면

캔버스에 유화 • 127 x 96.5 cm
  • Thomas Cole - February 1, 1801 - February 11, 1848 Thomas Cole 1833

미국의 풍경화가 토마스 콜이 그린 이 그림은 영국 시인 바이런 경(1788-1824)의 만프레드의 한 장면을 그리고 있다. 만프레드는 과거의 슬픔과 죄책감을 잊도록 돕기 위해 초자연적인 영혼들을 부르는 한 남자(만프레드라는 이름의)에 대한 극적인 시다. 이야기는 스위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콜과 같은 풍경화가에게는 완벽한 소재가 되었다.

이 극적인 그림에서 콜은 우리에게 '장소의 영혼'이 나타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그녀는 맨프레드가 그의 도움을 요청하는 알파인 산맥의 정령이다. 당신은 그녀의 머리 위로 무지개가 있는, 반쯤 내려가면 그림 오른쪽에서 그녀를 볼 수 있다. 그림의 나머지 부분은 어둡고 극적인 절벽과 왼쪽에서 쏟아져 내리는 거품 폭포로 가득 차 있다. 이 아름다운 자태의 '장소'가 바로 그 정신인 것은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힘인 것 같다.

바이런과 콜은 둘 다 모든 종류의 아름다움과 미스터리, 그리고 강력한 감정을 수용한 19세기 문예 양식의 낭만주의 운동의 일부였다. 그리고 자연세계는 낭만주의 예술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 모든 것들의 원천 중 하나였다. 그러므로 이 그림에서 시의 주인공 맨프레드나 심지어 장소의 정령보다도 극적인 스위스 알프스가 중심이 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 알렉산드라 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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