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ushika Hokusai
1760년 오늘 일본의 예술가이자 가장 유명한우키요에 화가이며 에도 시대 판화가인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출생했습니다.
오늘 저희는 그의 대표작 거대한 파도(다른 모두가 소개할 테니까 말이죠) 대신 덜 알려진(하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 중 하나를 소개할 것입니다. 여기서 호쿠사이는 소지품이 저 멀리 날아가는 와중에 강풍에 시달리는 여행자 일행을 표현하면서 강력한 자연의 힘을 마주하는 인간 세상의 공허함이라는 주제로 복귀합니다. 종이 여러 장도 한 여인의 가방에서 소용돌이치며 흩날립니다. 종이들은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밭 사방에 흩어집니다. 바람에 펄럭이는 여인의 옷은 얼굴을 가려버리고, 전경에 보이는 길고 가느다란 나무의 잎은 떨어지는 불꽃처럼 날아갑니다. 다른 여행자들은 바람을 피하기 위해 낮게 웅크리고 모자를 붙잡으면서 바람을 마주합니다. 토카이도의 역참 에지리 쥬쿠는 시미즈 항구 서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마을은 후지 산 구릉에 있는 아름다운 미호의 소나무 숲(三保の松原)으로 유명했습니다.
내일 만나요!
추신. 호쿠사이의 거대한 파도는 후지 산의 전경을 묘사한 판화 연작 36점의 일부입니다. 여기서 연작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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