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안식일(Witches' Sabbath) by Francisco Goya - 1821-1823 - 140.5 x 435.7 cm 마녀의 안식일(Witches' Sabbath) by Francisco Goya - 1821-1823 - 140.5 x 435.7 cm

마녀의 안식일(Witches' Sabbath)

Oil on plaster wall, transferred to canvas • 140.5 x 435.7 cm
  • Francisco Goya - 30 March 1746 - 16 April 1828 Francisco Goya 1821-1823

'블랙페인팅'은 프란시스코 고야의 말년, 1819년부터 1823년까지,에 그려진 14개의 작품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작품들은 그의 광기에 대한 공포와 인류애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비쳐주는 강렬하고 잊혀지지않는 주제들을 묘사한다.  1819년 72세의 나이로 고야는 마드리드 외곽에 있는 '귀머거리의 집(Quinta del Sordo)'이라고 불리던 이층집으로 이사를 하였다. 비록 그 전 집주인이 귀머거리였기에 붙여진 이름이었지만 고야 또한 그가 46살에 겪었던 열병으로 인하여 거의 청각장애자와 다를 바 없었다. 이 그림은 당초에는 그 집의 벽화로 그려진 것이었지만 이후에 벽에서 뜯어내어 캔버스에 붙여졌다.

나폴레옹 전쟁과 스페인 정권교체의 내부적 혼란 이후에 고야는 인간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그는 공포, 테러, 두려움과 히스테리에 대한 직접적이고 날카로운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두가지의 거의 치명적인 질병에서 살아남았으며 재발의 두려움에 대해 점점 불안해하고 초조해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의 결합이 그의 블랙페인팅을 이끌어냈다고 여겨진다.

이 그림에서 사탄은 겁에질린 마녀들의 모임에서 염소의 형태로 달빛에 비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작품은 1807년부터 1814년까지의 반도전쟁 이후 스페인의 권력을 탈환한 왕정주의자와 성직자들에 대한 다소 격렬하지만 조용한 시위로 여겨진다.

할로윈을 축하합니다!

P.S. 두개골, 악마와 귀신들... 여기에서 할로윈에 어울리는  13편의 소름끼치는 작품들을 확인하세요.

DailyArt 이용자들께: 2020년 아트달력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것을 준비하였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DailyArt 온라인샵에서 구매가능한 아이템들을 확인하세요. 아름다운 명화와 그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이 닮긴 여성작가 달력, 명화달력, 주간탁상달력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배송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