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는 러시아 화가이자 미술이론가 였습니다. "음악은 최고의 선생"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칸딘스키는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교감은 감각과 정신(공감각) 모두에서 가능하다는 말도 남겼지요. 그림을 그리면서 톤과 코드를 들었던 칸딘스키는 노랑은 놋쇠로 만들어진 트럼펫이 '가온 다'를 연주하는 색이고, 검정은 모든 것이 끝을 맺는 마무리의 색이며, 색의 조합은 마치 피아노에서 연주되는 코드처럼 진동 주파수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의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이런 업적들은 칸딘스키가 독일에 위치했던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모더니즘 건축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Bauhaus)의 교수로 있을 때 세워졌습니다. 당 시기 칸딘스키의 작품들은 빈틈없이 정확한 선과 초점 없이 무질서하면서 높은 밀도로 나열된 단순한 기하학적 도형들로 특징 지어지지요. 칸딘스키는 기하학적 요소들과 요소들의 색, 위치 배열, 상호관계가 어떻게 관객에게 물리적, 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 분석하고 이론을 남겼습니다. 원을 우주적인 의미를 가진 가장 기초적인 형태로 보았다고 해요.
차분하고 우주처럼 조화로운 토요일 되세요!
P.S. 여기에서 칸딘스키의 러시아 동화 세상으로 빠져보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