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소녀(Girl at a Window) by Rembrandt van Rijn - 1645 창가의 소녀(Girl at a Window) by Rembrandt van Rijn - 1645

창가의 소녀(Girl at a Window)

캔버스에 유채 •
  • Rembrandt van Rijn - July 15, 1606 - October 4, 1669 Rembrandt van Rijn 1645

  ‘창가의 소녀’는 렘브란트가 실제로 자신의 작품에 지어준 이름이 아닙니다 -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소녀는 창가가 아닌 대석에 팔을 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작품의 제목은 초기 소유자의 일화에서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네덜란드인인 그림 주인이 자신의 큰 집 창문에 작품을 전시하였고, 이를 본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그녀와 이야기를 할 정도로 그림은 사실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작품은 창가의 소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가의 소녀는 수 세기 동안 많은 이들의 생각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누구일까? 소녀는 고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팔을 유심히 살피면 햇볕에 조금 탄 자국과 함께 마맛자국이 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녀가 많은 시간을 야외에서 보낸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 시선은 우리를 응시하는 듯하지만 눈빛은 마주치지는 않는 것은 왜일까요? 렘브란트는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소녀의 코의 흰색의 작은 섬광을 그어주어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몽상에서 깨어나 저희의 시선을 알아차릴 것 같지 않나요?

창가의 소녀는 덜위치 미술관 에서 렘브란트의 다른 명화들과 함께 실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 2일까지 진행될 전시회 렘브란트의 빛은 렘브란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매체와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P.S.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여기서 더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