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중 by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1892 - 95 x 141 cm 독서 중 by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1892 - 95 x 141 cm

독서 중

캔버스에 유채 • 95 x 141 cm
  •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8 May 1850 - 13 November 1899 Jose Ferraz Almeida Júnior 1892

상파울루 이투 출신의 호세 페라즈 데 알메이다 주니어 (Jose Ferraz de Almeida Junior)는 1869년 리우데자네이루의 제국 미술 학교 (Imperial Academy of Fine Arts)에 입학했고 5년 후에 최우수상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1875년 알메이다 주니어는 고향 마을로 돌아왔지만, Dom Pedro II 황제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유럽으로 유학을 옵니다. 유럽에 체류하는 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회를 참가했고 여러 점의 대표작품을 그립니다. 

1882년 브라질로 돌아와 이듬해에 상파울루에 스튜디오를 열었고, 그곳에서 이자벨 공주와  Dom Pedro II 황제와 같은 브라질 사회의 다양한 명사들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1884년 4월 27일에 출판된 "Imprensa Ytuana"는 그의 작업 환경이 어땠는지 묘사했습니다. "희미한 불빛과 그 불빛이 사방으로 반사되는, 작업실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이 조그마한 방. 한 점 한 점 예술로서의 가치가 있는 수많은 습작과 스케치 그리고 그림으로 가득 찬 이 방. 이 아틀리에는 이 화가의 인생 한순간, 찰나의 영감, 한 시간의 기쁨, 또는 깊은 관찰을 대표하고 있다. (중략). 이 화가는 빛과 어둠의 대비처럼, 오늘은 우아하면서도 사납고, 부드러우면서도 장밋빛 가득한 여성의 얼굴을 그리면서도, 내일은 구려지고 색이 바래 누레진 종이 쪼가리를 덮은, 뼈가 앙상하고 늙은 여인을 그린다."

알메이다 주니어는 1899년 11월 13일 치정에 얽힌 범죄 끝에 사망했지만, 지금은 가장 존경받는 19세기 상파울루 화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상파울루 주립 미술관 삐나코테카의 협력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

P.S. 상파울루에 관련된 또 다른 예술가 Djanira da Motta e Silva는 브라질인들의 삶의 다큐멘탈리스트였습니다.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