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tych of Areobindus by Unknown Artist - 506 - 39 cm x 13 cm Diptych of Areobindus by Unknown Artist - 506 - 39 cm x 13 cm

Diptych of Areobindus

상아 • 39 cm x 13 cm
  • Unknown Artist Unknown Artist 506

이 평평한 상아 판은 6세기 디프티카 (나무나 상아로 만들어진 패널 두 개가 마치 책과 같은 형태로 접히도록 고안된 패널)의 한 면입니다. 집정관의 디프티카 (consular diptych)는 집정관들이 자신의 정치 활동을 지지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주문 제작했던 귀중한 물건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 속의 집정관 아레오빈두스 (Areobindus)는 트라비아 픽타 (trabea picta)라는 의식용 예복을 입고 있는 가장 큰 인물입니다. 작품 속에서 아레오빈두스는 야생동물과 싸우고 있는 한 검투사의 경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왕홀과 마파 (mappa)라는 경기의 시작을 알릴 때 바닥에 떨어뜨리는 헝겊이 집정관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미상의 예술가는 집정관 발아래에 투기장을 조각하여 원근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프티카는 선거 전에 조각되어서 인물 각각의 얼굴에는 특징이 없습니다. 다른 것은 머리카락뿐입니다. 인물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직책을 가졌는지는 각각의 크기와 위치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판의 상단에는 있는 카르투슈라는 장식에는 서기 506년이라고 새겨져 있고 집정관을 축하하는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고대 콘스탄티노플 (현재 터키 이스탄불)에서 왔습니다. 뒷면은 글씨 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왁스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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