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디자인한 용 분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털이 많은 몸통, 꼬리, 짧은 뿔, 벌어진 입과 확연하게 목 뒷편에서 뻗어나온 털이 많고 발톱이 달린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기괴해 보이지만 그럴싸해 보이지 않나요?
프랑스의 궁정 미술가로서 레오나르도는 국왕 프란시스 1세를 위해 펼쳐진 많은 유희를 위한 색다른 분장들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드로잉은 무언극의 말과 같은 방식으로 두사람이 들어가서 움직이는 용 분장을 위한 습작입니다. 검은 분필로 그려진 발톱이 달린 다리는 머리쪽에서 뻗어나오는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 축제의 용에서 처럼 용의 앞 두발의 역할을 하는 사람과 거대한 용 머리를 어깨로 받치는 사람의 키높이에 해당합니다.
P.S. 여기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 당신이 몰랐을 수도 있는 11가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중세시대의 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