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주리에서 by Olga Boznańska - 1890년 - 235 x 180 cm 오랑주리에서 by Olga Boznańska - 1890년 - 235 x 180 cm

오랑주리에서

캔버스에 유채 • 235 x 180 cm
  • Olga Boznańska - April 15, 1865 - October 26, 1940 Olga Boznańska 1890년

이번 달은 바르샤바 국립 박물관 소장품과 함께 합니다. 여류 화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올가 보즈난스카의 작품 중에서도, 이 작품은 그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그녀는 뮌헨에서 몇 년 간 수학한 후 화가로서 독립하면서 그녀의 작품을 국내외 전시회에서 보일 때,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NMW 컬렉션에서 나온 이 작품에는 이국적이고 꽃이 활짝 핀 식물이 가득한 오랑주리에 있는 푸른 드레스와 밀짚 모자를 쓴 여자가 있습니다. 여자는 바구니에 시든 꽃잎과 잎을 모아, 방을 정돈하고 꾸미고 있습니다. 여자는 무표정으로 서서 멍한 눈으로 관객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온갖 식물들로 꽉 찬 곳에서, 여자는 온실의 폐쇄성에 소속되어 자기자신을 외부와 단절시키고 안전하게 가두어 둔 것같이 보입니다. 소녀의 형체와 그녀를 둘러싼 꽃의 배치에서 우리는, 작품의 감각적인 이미지가 실재감, 감각적 미, 젊음, 성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 속 모델과 식물에게 집중되는 기능은 푸른색, 녹색, 회색, 그리고 분홍색 톤의 조합이 이루어진 캔버스의 균형어린 색감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헨리크 피아코스키는 이 그림 속에서 색과 빛의 조화에 대해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 "경계가 뚜렷한 그림자와 빛의 결여는 올가 보즈난스카가 그려내는 공간에 적절한 분위기를 만들어면서, 창백하면서도 완벽하게 자연에서 포착될 만한, 과하지 않은 색조의 균형을 조성해 낸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P.S. 여러분들은 이 곳에 들어와서, 결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여류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