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illiam Godward
디오니소스의 여성 신봉자와 티아수스(Thiasus; 디오니소스의 숭배집단)에서 가장 중요한 일원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마이나데스(maenads)', 바사리드스(Bassarids), 바카에(Bacchae), 바칸테스(Bacchantes)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름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미쳐 날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마이나데스는 종종 디오니소스에 고취되어 음주·가무를 통해 황홀해하는 광분 상태로 묘사되었습니다. 이 종교의식 동안, 마이나데스는 새끼사슴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티르소스(thyrsus; 아이비나 포도잎으로 감싸고 끝에 솔방울이 달린 긴 지팡이)를 지닙니다. 그들은 아이비로 엮은 화관을 머리에 쓰거나, 바쿠스를 경배하기 위해 황소 투구를 쓰며, 종종 뱀을 다루거나 몸에 두릅니다.
고드워드가 그린 마이나데는 긴장이 꽤 풀린 것처럼 보입니다. 광적이고 황홀한 춤을 추고서 쉬는 걸까요? 동시에 그가 제법 도발적인 눈빛으로 우리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좋은 토요일 보내세요, 여러분!
추신. 신화적인 마이나데스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여기에 있으며, 마이나데가 현대 미술과 팝 컬쳐(비욘세를 포함해서요!)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곳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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