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걸작은 힐마 아프 클린트의 <비둘기> 시리즈 14개 중 한 작품입니다. 그녀의 많은 작품들 처럼 <비둘기 1> 역시 기독교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캔버스를 나누는 나선은 캔버스의 바닥과 상단을 연결하는 영적 연결 고리 같아 보입니다. 이 구분선은 아프 클린트의 <비둘기> 시리즈의 다른 많은 작품에도 나타납니다.
힐마 아프 클린트는 독일 철학자 요한 볼프강 본 괴테의 <색채 이론 사본>을 소유했는데, 이 책이 그녀의 작품에 미친 영향은 분명합니다. 여러 <비둘기> 시리즈에서 노란색/파란색, 분홍색/흰색의 반복되는 색상 사용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은 아프 클린트가 남성과 여성을 나타내는 데 사용한 색입니다. 빛과 어둠의 대비 또한 이 시리즈의 전체적인 특징입니다.
힐마는 예술 추상화의 선구자 중 한 명인 뛰어난 예술가입니다. 저희의 데일리아트 2022년도 달력에서도 그녀를 만나실 수 있어요. 여기에서 캘린더들과 노트북들을 구경해보세요. :)
P.S. 힐마 아프 클린트는 예술계에 혁명을 일으켰음에도 잊혀진 여성 예술가들 중 한 명입니다. 여기에서 최근 미술사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10명의 여성 예술가에 대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