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Self-portrait) by Gwen John - 1900년경 - 61 x 37.8 cm 자화상(Self-portrait) by Gwen John - 1900년경 - 61 x 37.8 cm

자화상(Self-portrait)

캔버스에 유화 • 61 x 37.8 cm
  • Gwen John - June 22, 1876 - September 18, 1939 Gwen John 1900년경

미술사에서 잊힌 여성 화가를 알리기 위해 저희가 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 아시죠? 오늘은 매우 재능있는 웨일스 화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웬돌렌 메리 존(Gwendolen Mary John)은 화가 경력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냈습니다. 주로 익명의 여성 인물을 그렸으며, 작품 대부분을 서로 비슷한 색조로 그렸습니다. 비록 그웬은 살아있는 동안 남자 형제, 아우구스투스 존(Augustus John)과 그웬의 연인,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에 묻혔지만, 그웬의 명성은 사후에 점점 더 커졌습니다.

고요함과 절묘한 색채 관계가 담긴 그웬 존의 작품은, 훨씬 더 선명하고 적극적인 남성 형제의 작품과 대비됩니다. 한때 남성 형제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현재 비평가는 두 사람 중 그웬의 재능을 더욱 높이 사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또한 이 반전을 예견했습니다. "50년쯤 뒤에 아마 저는 그웬 존의 형제로 기억될 겁니다."라고 말이죠.

그웬이 남긴 작품은 비교적 작은 크기(길이와 높이가 24인치를 거의 넘지 않음)이며, 그중 유화 158점을 포함합니다. 그웬은 대부분 초상화를 그렸지만, 정물화, 실내 정경, 약간의 풍경화도 그렸습니다. 그웬은 "…고양이나 사람이나 다 똑같다. … 크기의 문제이다. … 대상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추신. 그웬 존의 파리 생활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추신. 여성 화가를 더 알고 싶다면, 저희의 여성 화가 수첩(그들의 작품으로 가득 찼습니다)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