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에타 곤살부스(Antonietta Gonsalvus)

3월은 여성 역사의 달입니다! 저희는 여성 화가들의 작품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라비니아 폰타나(Lavinia Fontana)를 소개할 시간이군요!

라비니아 폰타나는 볼로냐의 매너리즘^* 화가로 볼로냐와 로마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성공적인 초상화로 유명하지만, 신화나 종교적인 회화 또한 작업하였습니다. 그녀는 작품 의뢰비에 소득을 의존했기 때문에 서구 유럽에서의 첫 여성 직업 화가로 여겨집니다. 여기 아버지, 형제자매들과 함께 다모증을 앓았던 안토니에타 곤살부스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곤살부스 가족은 1547년 프랑스의 왕 헨리 2세의 궁에 입궁한 뒤 네덜란드의 섭정이었던 파르마의 마가렛 궁으로 보내집니다. 이 가족은 울리세 알드로반디(Ulisse Aldrovandi)의 의학적 연구 대상이 되었습니다. 비록 곤살부스 가족은 귀족처럼 살고 행동했음에도 동시대 사람들의 눈에는 완전한 인간으로 여겨지지 않았지요. 그들은 결국 이탈리아에 정착했습니다. 안토니에타의 부모님이었던 페트루스 곤살부스와 캐서린 여사의 결혼이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에 일부 영감을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P.S. 라비아나 폰타나의 성공적인 궁궐 커리어는 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혹시 예술사를 주름잡은 다른 여성 화가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의 여성 예술가 노트를 확인해보세요.

*마니에리즘. 16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있었던 인위적인 세련미와 인체의 감각적인 왜곡을 추구한 미술 사조. -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