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Demuth
찰스 헨리 버키우스 데무스(Charles Henry Buckius Demuth)는 미국 화가로서 수채화에 능통했고 말년에 유화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정밀주의(Precisionism)로 알려진 회화 양식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입체주의적인 면모도 지녔죠.
그는 현대적인 기계에 영감을 받아, 선명한 선과 평면적 양식을 이용하여 담배 공장을 그렸습니다. 이 건물은 그의 고향,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산업화한 풍경의 일부입니다. 데무스는 그의 생애 말년에 기념비적 성격을 띠고 이 공장을 그렸습니다. 그는 이 공장을 산업화의 나쁜 영향과 연관 지어 표현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은 일종의 역설과 모순을 보여줍니다.
데무스는 작품의 제목을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pangled Banner)"의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습니다. 그가 이 작품을 그린 해에 미국의 국가로 채택되었으며, 따라서 많은 노동자에게 이 공장은 새로운 "용감한 자의 고향(역주: 미국 국가의 마지막 가사이기도 함)"임을 의미합니다.
추신 1. 찰스 데무스의 미술과 윌리엄 C. 윌리엄스(William C. Williams)의 시에 관한 멋진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추신 2. 당신이 혹시 저처럼 미술에 관한 생각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데일리아트 샵에서 예술 기록장을 확인해 보세요. 제가 사용하는 기록장에는 데무스의 작품에 관해 기록한 것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