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가 세밀화가 오지아스 험프리(Ozias Humphry)를 위해 출간한, <디자인 총서(Large Book of Designs)>의 일부가 오늘의 명화입니다.
블레이크의 상상 속 이야기에 따르면 알비온은 태고의 인간으로, 그의 추락과 분열이 4개의 조아(Four Zoas)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네 가지는 우리젠(Urizen: 지능), 타르마스(Tharmas: 육체), 루바/오르크(Luvah/Orc: 감정), 우르소나/로스(Urthona/Los: 상상력)입니다.
'알비온'은 영국의 고대 신화 속 이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영국 건립 신화에서 '알비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그리스 신화)의 거인족 아들이었습니다. 알비온은 헤라클레스와 동시대 인물이었으며, 헤라클레스가 알비온을 죽였습니다.
알비온은 섬에 나라를 세우고 통치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æsar)가 브리튼을 침공하기 전 1100년간, 브리튼(영국; 당시에는 나라 건립자의 이름을 따 알비온이라 불림)에는 알비온의 거인족 후손이 살았으며, 트로이의 브루투스(Brutus)가 그곳에 남아있던 얼마 되지 않는 거인(한 무리의 거인이 나머지를 다 죽였기 때문)을 전부 물리쳤습니다.
이 작품에서 인류와 브리튼을 의인화한 알비온은 물질주의의 족쇄에서 자신을 해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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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블레이크가 대표적인 성서 삽화를 그렸다는 사실을 아세요? 가장 유명한 "붉은 용(Red Dragon)"은 미술관뿐만 아니라 팝 문화에서도 등장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