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데코테르(Hondecoeter)는 가금류를 그리는 데 특출났습니다. 이 작품에서 새들은 왼쪽에서 나타나 짖는 개에 놀란 모습입니다. 형형색색의 어린 수탉은 뽐내듯 오만하게 걷고, 흰 오리는 새끼 오리를 보호하며, 비둘기는 서둘러 날아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오라녜나사우(Orange-Nassau) 가문*의 소장품입니다. 18세기에는 독일 디즈(Diez)의 오라니엔스타인 성(Oranienstein Castle)에 걸렸죠.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의 도움으로 돈데코테르의 작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미술관은 20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에 거리 화가 5명과 협업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명화를 포함하여, 덴하그의 도시 벽면에 실제 크기의 벽화를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덴하그를 방문하게 된다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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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네덜란드 황금기의 가장 유명한 새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얀 아셀린(Jan Asselijn)이 그린 <위협받는 백조(Threatened Swan)>랍니다!
*오라녜나사우(Orange-Nassau) 가문: 현재 네덜란드 왕국의 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