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가 크리스토퍼 R. W. 네빈슨 (Christopher R. W. Nevinson)은 1919년 갤러리와 인쇄출판사의 초청으로 뉴욕을 처음 방문했으며, 도시의 장면과 1차 세계 대전을 담은 판화는 상당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곧 도시의 건축물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 뉴욕 기자에게 이 도시가 "나를 위해 지어졌다"라고 단언했습니다.
한 달을 머무는 동안 그는 도시를 소재로 수많은 스케치를 그렸으며, 그중 일부는 후일에 그림과 판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네빈슨에게 뉴욕의 고층 빌딩과 철도는 현대 대도시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었으며, 그가 그렇게 느낀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1920년 10월에 작가는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그의 전시회에 대한 열악한 반응으로 도시에 대한 그의 불만은 늘어갔습니다. 커져가는 원망은 아마도 뉴욕 - 추상화에서 영혼 없는 도시의 영혼으로의 제목 변경에 반영되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제목은 종교가 "비정한 세상의 중심"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언급을 인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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