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명절은 선물도 가득하고 신나는 시간이죠. 그런데 이런 인생 최고의 순간들에도 피곤한 시간이 있답니다. 폴란드 상징주의 화가 보이체크 바이스(Wojciech Weiss)가 보여드리는 이 그림속에 그러한 순간이 완벽하게 담겼네요. <크리스마스에(At Christmas)>는 어린 소년이 크리스마스 트리 앞 의자에 앉이 있는 친숙한 장면을 그렸습니다. 트리는 전형적인 폴란드 방식(종이 체인)으로 장식되었고, 전통적인 크라코프 소프카(Krakow szopka , 예수의 탄생 장면) 조형물이 그 앞에 보입니다. 이 소년은 많이 졸린 듯 보이는데요. 너무 많이 먹은 걸까요? 아니면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때 너무 신이 났었던 것일까요? 수백년이 흐른 지금, 이 소년보다 나이가 많은 우리들도 기쁘지만 또 동시에 에너지가 고갈된 이런 느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이스 특유의 빛과 그림자 사용은 따스하면서도 꿈결같은 불빛들을 만들면서 마치 이 장면이 영원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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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크리스마스는 일년중 아주 특별한 순간인데요. 그림속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살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