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도로 떠나 봅시다!
한 젊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왕자가 전면에 묘사되어 있는데요. 그는 장갑을 낀 오른손에 매를 지닌채 아름답게 치장된 회색 말을 타고 있습니다. 이 왕자는 아마도 자이푸르의 마하라자인 이시와리 싱(Maharaja Ishwari Singh of Jaipur, r. 1743-1750)일 것으로 추정돼요. 이후에 뒷면에 새겨진 글씨는 이 왕자가 키샨가르의 사하스 말(Sahas Mal of Kishangarh)일지 모른다고 알려줍니다. 호수 오른편의 건물은 잘 마할(Jal Mahal)과 비슷한데요. 이 궁전은 자이푸르와 아메르의 구도시 사이에 있는 만 사가르 호수에 있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있는 보병, 기마병, 그리고 코끼리의 행렬에는 검은 모자를 쓴 유럽인들도 몇 명 보입니다. 들고 있는 줄무늬 깃발은 아메르와 자이푸르의 마하라자(역주: 인도의 군주)와 연관 있는 파차랑가(pancharanga, 다섯 색깔)와 매우 비슷합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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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2. 기왕 인도에 온 거 이 나라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타지 마할(Taj Mahal)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여기에 숨어있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