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나는 유일한 새(The only bird that flies above the clouds) by André Devambez - 1910년 - 45,2 x 68 cm 구름 위를 나는 유일한 새(The only bird that flies above the clouds) by André Devambez - 1910년 - 45,2 x 68 cm

구름 위를 나는 유일한 새(The only bird that flies above the clouds)

캔버스에 유화 • 45,2 x 68 cm
  • André Devambez - May 26, 1867 - March 18, 1944 André Devambez 1910년

1909년, 프랑스의 화가이자 삽화가 앙드레 드방베즈(André Devambez)는 비엔나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의 호텔을 위해 12개의 장식 패널을 제작할 것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이루어지던 최신 혁신들을 주제로 선정해 비행선, 자동차 경주, 지하철, 전화와 항공술 같은 것들을 담았습니다. 처음 다루어본 이 마지막 주제를 위해 드방베즈는 마른(Marne)에 있는 무르믈롱(Mourmelon) 항공 캠프에 가 그곳의 환경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찔한 조감도 덕분에 우리는 "구름 위를 나는 유일한 새"보다 위에 있습니다. 1909년에 비행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림 속에 이런 장면이 담긴 것은 무척 생소했죠. 드방베즈는 구름 위의 비행기를 묘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오늘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 어떤 우발적인 위험과도 거리가 있는 무중력 상태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910년 이후 드방베즈는 시골과 도시 위를 나는 비행선 묘사를 이어갔습니다. 항공에 대한 관심 덕에 그는 1934년 새로 생긴 항공성(Air Ministry)의 공식 화가로 임명되었습니다.

추신. 구름을 보는 것은 꽤 마음이 편해지는 일입니다. 미술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여기에 당신이 즐길만한 10점의 편안한 그림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