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일이군요!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오텔로의 크뢸러-뮐러 미술관(Kröller-Müller Museum)과의 새로운 협업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4주간 우리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명작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미술관은 반 고흐의 뛰어난 작품들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답니다). 함께 즐겨요!
반 고흐는 불타오르는 실루엣을 가진 어두운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너무나 프로방스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과 비율이 마치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같아요. 그리고 나무의 녹색은 매우 뛰어난 특징을 지녔죠. 햇살 가득한 풍경에서 이것은 어두운 부분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어두운 느낌 중 하나이며 내가 상상한 것을 정확히 표현하기에 가장 어렵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어느 여름날 거센 바람이 불 때 밀밭의 한구석에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은, [...] 공기의 엄청난 순환 속에서 푸른 움직임에 빠져듭니다." 이것은 그의 작품 중 임파스토 효과를 가장 많이 쓴 작품 중 하나입니다. 나무들은 곱슬곱슬하고 화염 같은 붓질로 완성되었고, 비록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주변의 풀들도 생명력이 충만합니다.
비평가인 알버트 오리에(Albert Aurier)는 1890년 1월에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한 기사를 썼습니다. 그는 고흐에 대해 현실을 그의 의지대로, 최고의 방식으로 바꿔버리는 꿈 꾸는 현실주의자라고 묘사했습니다. 반 고흐는 오리에가 자신에게 너무 지나친 찬사를 했다고 느꼈지만, 이 언급에 매우 놀라면서도 기뻐했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고흐는 그에게 이 <사이프러스 나무와 두 사람(Cypresses with Two Figures)>을 선물했습니다.
추신 1. 저희의 놀라운 빈센트 반 고흐 노트에서 여러분은 그가 그린 다른 사이프러스 나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DailyArt Shop에서 확인해 보세요!
추신 2. 빈센트 반 고흐의 풍경화들은 그의 감성과 성격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반 고흐와 자연과의 관계는 그의 생애와 예술에 영향을 끼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