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oshige
오늘은 히로시게(Hiroshige)의 유명한 에도 백경(One Hundred Famous Views of Edo) 연작의 판화를 소개합니다. 이는 확실한 대칭으로 구별되며, 회화적 서사에서 장면을 분리하기 위해 일본 회화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불규칙적으로 양식화된 구름의 형태로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겐지 구름(겐지 이야기 삽화 버전에서 사용된 이름에서 따옴)은 현재 도쿄인 에도(Edo)의 스루가초(Suruga-cho) 거리 위의 후지산과 아래의 번화한 도시에 주의를 집중시킵니다.
이 한낮의 장면은 니혼바시(Nihonbashi) 주요 도로에서 본 스루가초의 양쪽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에도 최고의 상점인 에치고야(Echigoya)를 포착합니다. 왼쪽에 있는 매장(현 미쓰코시 백화점)은 견직물을 취급하고, 오른편 매장(현 미쓰이 은행)은 비견직물을 취급했습니다. 원형 디자인의 미쓰이 가문의 상징이 매장 전체에 반복되어 있습니다. 거리의 다양한 인물들 중에는 배달 준비가 된 직물이 가득 담긴 커다란 파란 꾸러미를 들고 있는 남성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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