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방울을 부는 소년이 있는 정물(Still Life with a Boy Blowing Soap-bubbles) by Gerrit Dou - 약 1635-36 - 48 x 39,7 cm 비누 방울을 부는 소년이 있는 정물(Still Life with a Boy Blowing Soap-bubbles) by Gerrit Dou - 약 1635-36 - 48 x 39,7 cm

비누 방울을 부는 소년이 있는 정물(Still Life with a Boy Blowing Soap-bubbles)

캔버스에 유화 • 48 x 39,7 cm
  • Gerrit Dou - 7 April 1613 - 9 February 1675 Gerrit Dou 약 1635-36

헤리트 다우(Gerrit Dou)는 네덜란드 황금기의 화가로, 꼼꼼한 디테일과, 빛을 극적으로 이용해서 정교하게 연출한 가정집의 실내와 정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덴 화파(Leiden School)의 선두주자였던 다우는 렘브란트(Rembrandt)의 제자이기도 했으며, 특히 그의 장르화에서 빛과 어둠의 능숙한 사용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작품 속 비누 방울, 해골, 모래시계, 깃털 모자, 박과 다른 정물 요소들은 이 작품의 주제가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공허함을 상징하는 바니타스(vanitas)임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통적인 바니타스화와는 약간 다른데요, 소년이 천사의 날개 장식품 속의 비누 방울을 불고 있는 것을 그림으로써 통상적인 주제에 종교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다우가 그의 경력 초기(약 1635년)에 그렸던 작품들처럼, 이 작품의 구성은 그의 초기 실내 장면의 전형적인 형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실내 배경 속 정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바로 전형적인 다우의 화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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