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미쉘 다리의 센강(The Seine at Pont Saint-Michel) by Maximilien Luce - 1900 - 89.2 x 116.2 cm 생-미쉘 다리의 센강(The Seine at Pont Saint-Michel) by Maximilien Luce - 1900 - 89.2 x 116.2 cm

생-미쉘 다리의 센강(The Seine at Pont Saint-Michel)

캔버스에 유화 • 89.2 x 116.2 cm
  • Maximilien Luce - 13 March 1858 - 6 February 1941 Maximilien Luce 1900

오늘의 이 아름다운 풍경화는 세기의 전환점의 파리의 생동감 있는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화려한 색상의 파리를 담았습니다. 1887년에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와 폴 시냑(Paul Signac)을 만난 이후, 루스(Luce)는 그들의 선구적인 색채 이론과 기술을 수용하였고 점묘파 화가들의 질감과 분할된 색조를 그의 작품에 담았습니다. 1890년대까지 그는 신인상주의 운동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였고, 앙데팡당 전시회(Société des Artistes Indépendants)에 정기적으로 출품을 하였는데요 이후에 그는 1935년부터 그가 사망한 1941년까지 그 기관의 대표를 맡아 이끌었습니다.

루스는 그림 왼편에는 이 특별한 장면이, 오른편에는 노틀담 성당이 보이는 위치를 골랐는데요, 그의 가장 야심찬 도시 풍경화들에서 선호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1899년 말에 그는 앙리-에드몽 크로스(Henri-Edmond Cross)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난 생-미쉘 선착장이 보이는 창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워. 수많은 습작을 하고 있고, 그것들을 이용해 볼 생각이야."

루스에게 있어서 모던한 파리를 그린다는 것은 단지 파리의 대로나 고상한 석재 건축물의 파사드를 담는것 이상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에게 집중하였고, 도시의 삶을 예리하게 관찰하였습니다. 오늘의 작품도 생-미쉘 선착장을 오가는 다양한 삶의 인물들을 담았습니다. 잘 차려입은 커플을 지나치는 한 병사, 아기와 함께 갓길을 걷고 있는 한 여인, 탑햇을 쓴 신사 옆에서 대조된 모습을 보이는 두명의 지친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두마리의 멋진 옷을 입은 말들을 이끄는 남성은 바구니를 든 상인에게 말을 건네기 위해 멈춰서 있습니다. 이 부산한 장면 위쪽으로는 사람들의 인파가 생-미쉘 다리를 지나가고 있으며, 센강 건너편의 인상적인 건물들은 아래쪽의 생동감있는 움직임에 균형잡힌 대조를 제공해 줍니다.

멋지고 차분한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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