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광(Northern Lights) by J.E.H. MacDonald - 1915/1916년 - 20.2 x 25.4 cm 북극광(Northern Lights) by J.E.H. MacDonald - 1915/1916년 - 20.2 x 25.4 cm

북극광(Northern Lights)

판지에 유채 • 20.2 x 25.4 cm
  • J.E.H. MacDonald - May 12, 1873 - November 26, 1932 J.E.H. MacDonald 1915/1916년

오늘은 맥마이클 캐나다 미술 컬렉션(McMichael Canadian Art Collection)과의 특별 협업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명작을 선보입니다. 정말 멋진 풍경화입니다. 즐거운 감상 되세요! :)

J.E.H. 맥도날드(J.E.H. MacDonald)는 전설적인 '그룹 오브 세븐(Group of Seven)'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캐나다 미술을 재정의하는 데 기여한 비전 있는 화가였습니다. 잉글랜드 더럼(Durham)에서 태어난 그는 14살에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의 그립(Grip Ltd.)에서 상업 아티스트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톰 톰슨(Tom Thomson)과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같은 예술가들과 만나게 되었던 곳이죠. 1920년, 이들은 캐나다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열정적인 화가들 중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여 그룹 오브 세븐을 결성했습니다. 처음에는 반항적인 아웃사이더로 여겨졌지만, 1932년 마지막 전시를 열었을 때는 캐나다 미술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는 작고 자연스러운 유화 스케치의 대가로, 야외를 스튜디오로 삼아 빛과 날씨의 순간적인 변화를 포착하는 데 능했습니다. 그의 작품 북극광(Northern Lights, 1915/1916)은 대담하고 표현적인 붓질과 생생한 색상을 통해 밤하늘의 장엄함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플레네르(en plein air) 기법으로 제작되어, 오로라가 뿜어내는 신비로운 빛과 생생한 초록색과 노란색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두운 나무들의 실루엣은 밤하늘의 빛나는 광채와 대조를 이루며, 아래 풍경의 고요함을 더합니다.

맥도날드는 화가뿐만 아니라 시인, 그래픽 디자이너, 미술 교사로도 활동했으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와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같은 미국 작가들과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에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낭만적이고 철학적인 예술적 접근은 다음과 같은 그의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예술가의 역할은 자신과 동료들에게 삶을 확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연주하거나 글을 쓰는 것입니다. 화가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고 모든 것이 선하다는 것을 발견하며, 햇빛, 눈, 나무, 비극적인 구름, 인간의 얼굴 등 본질적인 것들을 묘사하는 데 자신의 힘과 개성을 쏟아야 합니다."

맥도날드의 북극광은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깊은 감정을 통해 캐나다 밤하늘의 신비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 그 풍경이 불러일으키는 경이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추신. 맥마이클 캐나다 미술 컬렉션은 정말 놀라운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 팀에게 그들의 추천 작품 목록을 요청했습니다! 여기 맥마이클 직원 추천 작품을 만나보세요! 맥도날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룹 오브 세븐에 대해 읽어보세요. 이들은 최고의 캐나다 회화를 탄생시킨 주인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