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Art 본사가 폴란드인거 기억나시죠? 폴란드 사람들은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에 오렌지와 귤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아무것도 살 수 없었던 공산주의 시절(1945-1989), 감귤은 매우 진귀한 보물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여러분께 폴 세잔(Paul Cézanne)의 맛있는 과일들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세잔은 그의 경력 초기때부터 정물화를 그렸지만, 말년에 이르러서야 이 장르가 그의 작품에서 중심이 됩니다. <사과와 오렌지(Apples and Oranges)>도 이 시기의 작품으로, 1899년 파리 그의 스튜디오에서 그려진 여섯점의 정물화 연작 중 하나입니다. 각 작품에는 토기 접시와 꽃을 모티브로 한 주전자라는 동일한 오브제가 등장합니다.이러한 사물의 배치는 연작 전체에 걸쳐 일관되게 유지되는데, 17세기 플랑드르 정물화를 연상시키는 드레이프 천으로 원근감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잔의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사물간의 관계에 대한 독특한 인식은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면서 그만의 근본적인 회화 접근법을 보여줍니다.
추신 1. 수줍음이 많았던 세잔은 과일을 그리는걸 좋아했는데요. 세잔의 과일 정물화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것 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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