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The Inopportune) by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1898 - 145 x 97 cm 뜻밖의(The Inopportune) by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1898 - 145 x 97 cm

뜻밖의(The Inopportune)

캔버스에 유채 • 145 x 97 cm
  • Jose Ferraz Almeida Júnior - 8 May 1850 - 13 November 1899 Jose Ferraz Almeida Júnior 1898

이 장면은 화가의 작업실에서 펼쳐집니다. 배경에는 긴 푸른 로브와 작은 둥근 모자를 쓴 화가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오른손으로 두꺼운 줄무늬 커튼을 뒤로 젖히며 문 너머 무언가나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왼손에는 당시 학문적 관행에 따라 물감을 배열한 팔레트와 붓을 들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가 화가를 방해한 순간을 나타냅니다(이런 이유로 작품의 이름이 "뜻밖의(inopportune)"가 되었겠죠).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화가는 무심코 모델을 놀라게 했습니다. 화면의 왼쪽 전경에 위치한 이 모델은 검은 머리를 위로 높게 묶은 젊은 여성으로,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당황한 그녀는 이젤과 커튼 뒤로 몸을 숨긴 모습입니다.

오늘의 그림을 그린 작가 알메이다 주니오르(Almeida Júnior)는 브라질의 화가이자 디자이너로,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와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의 사실주의 전통을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삶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그는 여전히 가장 저명한 브라질 화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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