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놀라운 풍경화를 그린 화가는 1821년 뉴욕에서 태어난 로버트 S. 던컨슨(Robert S. Duncanson)입니다. 그는 버지니아 출신 해방된 노예의 손자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자유 흑인 남성들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자 가족과 함께 북쪽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버지니아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미시간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던컨슨은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으며, '서부의 아테네'로 알려진 신시내티에서 화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풍경화에 깊은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여행 판화와 탐험 기록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던컨슨은 직접 전국을 여행하며 스케치를 하여 신시내티에서 작업할 자료와 영감을 모았습니다. 1850년대 초반, 그는 오하이오 리버 밸리(Ohio River Valley)를 집중적으로 그리면서 단순한 지형 연구를 넘어 문학적 함의를 담은 낭만적인 풍경화로 승화시키는 데 힘썼습니다.
1853년, 던컨슨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통과의례였던 유럽의 "그랜드 투어(Grand Tour)"를 떠났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그는 유럽 미술을 접하며 작품 세계를 더욱 확장했고, 그의 풍경화는 더욱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기념하여 소개합니다. :)
추신. 던컨슨은 예술계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화가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공을 이룬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