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들고 있는 유디트(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by Lavinia Fontana - 1600 - 130 x 110 cm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들고 있는 유디트(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by Lavinia Fontana - 1600 - 130 x 110 cm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들고 있는 유디트(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캔버스에 유채 • 130 x 110 cm
  • Lavinia Fontana - August 24, 1552 - August 11, 1614 Lavinia Fontana 1600

라비니아 폰타나(Lavinia Fontana)는 유럽 후기 매너리즘(Mannerist) 회화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궁정이나 수도원의 제약을 넘어서 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첫 번째 여성 화가입니다. 자신의 작업장을 운영하고, 공공 제단화와 여성 누드화를 그린 최초의 여성 화가로서, 그녀는 직업적인 경력과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1600년, 라비니아 폰타나 드 자피스가 그렸다(LAVINIA FONTANA DE ZAPPIS FECE 1600)"이라고 서명된 캔버스 유화로, 성경의 야간 장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플랑드르 스타일(Flemish style)로 인간적인 효과와 세밀한 분석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폰타나가 그린 세 점의 유디트 그림 중 하나로, 구약 외경에 등장하는 젊은 과부 유디트가 침략한 아시리아 장군을 죽여 그녀의 도시 베툴리아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폰타나는 유디트의 모델로 자신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폭군을 유혹하고 처치하는 신실하고도 대담한 과부를 상징화했습니다. 이는 반종교개혁 시대 여성 미덕을 강조한 알레고리로, 당시 귀족들의 궁전 장식에서 가장 자주 그려진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이야기와 함께 여성 역사의 달 기념을 이어갑니다. 

추신. 라비니아 폰타나의 놀라운 경력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교황, 누드화, 귀족 여성을 그린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