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ardo da Vinci
1452년 오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태어났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예술의 날(World Art Day)로 지정되기도 했지요. 세계 예술의 날을 맞아 DailyArt 도 특별 세일을 합니다.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Lady with an Ermine)> 프린트 25% 단독 할인, "르네상스 피렌체의 예술" 강좌 등을 할인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좌에서는 위대한 대가 레오나르도와 그의 세계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술은 나누어야 마땅하죠.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이 이미지는 2005년에 완전히 밝혀졌는데요. 종이의 왼쪽 페이지에 보이는 회갈색 글자인 ".T.,"는 레오나르도의 드로잉과 필사본에서 발견되는 표시와 매우 유사합니다. 오른쪽 페이지는 성모 마리아 얼굴 습작인데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라 일부 학자들이 레오나르도의 작품 진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2002년과 2003년 과학적 분석에 의하면 이 드로잉은 아주 매끄러운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했고, 적색과 흑색 분필을 놀라울 정도로 균일하게 이용했습니다. 광범위하고 통일된 왼손 터치가 중간 음영 부위에 보이는데요, 이것은 확대를 해도 보이지만 맨눈으로 보아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 습작은 레오나르도의 유화 <성 안나와 함께 있는 마리아와 예수(Virgin and Child with Saint Anne)> 최종 디자인과 관계가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이 드로잉은 일부 마모가 되긴 했지만 정교한 표면은 마치 보는 이로 하여금 성모 마리아의 부조 조각 같은 형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레오나르도의 기술적 기교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추신. 레오나르도는 절묘한 그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레오나르도가 캐리커처 화가였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드로잉들도 꼭 보고 가세요~~